구글 프로필을 만들 때 가장 먼저 고르는 항목이 "비즈니스 카테고리"인데, 대부분 사장님이 대충 고르고 넘어갑니다. 그런데 구글은 공식 도움말에서 카테고리가 "어떤 검색에 내 가게가 나올 수 있는지"와 "로컬 순위"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합니다. 이 글은 주 카테고리와 추가 카테고리를 어떤 기준으로 고르고, 나중에 바꿀 때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순서대로 정리한 글입니다. (2026년 10월 기준, 구글 공식 도움말 확인)
카테고리가 하는 일

구글 도움말에 따르면 카테고리는 세 가지 역할을 합니다.
- 노출 범위: 손님이 "Korean restaurant", "Hair salon" 같은 업종 검색을 할 때 내 가게가 후보에 들어갈 수 있는지를 정합니다.
- 순위: 같은 검색에서 내 가게가 얼마나 관련 있는 곳으로 보이는지에 영향을 줍니다.
- 프로필 기능: 카테고리에 따라 프로필에 나타나는 기능이 달라집니다. 구글이 든 예로는 식당의 주문·메뉴 링크, 건강·뷰티 업종의 예약 버튼과 서비스 목록이 있습니다.
그래서 카테고리를 잘못 고르면 사진과 리뷰를 아무리 채워도 엉뚱한 검색에 걸리거나, 필요한 버튼이 아예 안 보일 수 있습니다. 노출이 안 되는 다른 원인까지 함께 보고 싶다면 내 가게가 구글 검색에 안 나오는 7가지 이유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.
주 카테고리 고르는 4단계
1단계: 영어 업종명으로 후보를 모읍니다
카테고리 목록은 구글이 정해 둔 것 중에서만 고를 수 있고, 직접 만들 수는 없습니다. 관리 화면의 검색창에 한국어보다 영어 업종명(예: Korean restaurant, Optometrist)을 넣는 쪽이 후보를 찾기 쉽습니다.
2단계: 동네 상위 가게 3곳의 카테고리를 확인합니다
내가 노리는 검색어(예: "Korean BBQ near me")로 구글 지도를 검색합니다. 상위 3곳의 프로필을 열면 업체명 아래나 정보 영역에서 주 카테고리가 보입니다. 3곳이 모두 같은 카테고리를 쓰고 있다면 그 업종 검색에서는 그 카테고리가 기준이라는 뜻이므로, 내 가게에도 맞는다면 따라가는 것이 안전합니다.
3단계: 가장 구체적인 항목 하나를 주 카테고리로 정합니다
구글은 "Salon"보다 "Nail salon"처럼 구체적인 항목을 고르라고 안내합니다. 구체적인 항목이 목록에 없을 때만 포괄적인 항목을 고릅니다. 가게가 여러 가지를 한다면 매출이나 손님 방문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쪽을 주 카테고리로 합니다.
4단계: 추가 카테고리는 몇 개만 더합니다
구글 도움말은 추가 카테고리를 "특별한 부서나 서비스를 알리는 용도"로 설명하며, 모든 상품마다 카테고리를 넣지 말고 목록에서 몇 개만 쓰라고 합니다. 구글 도움말에는 정확한 개수 제한이 적혀 있지 않지만, 여러 로컬 SEO 자료는 주 1개 + 추가 최대 9개(총 10개)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. 한도까지 채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, 실제로 손님에게 제공하는 것만 넣는 것이 원칙입니다.
한인 업종별 예시
아래는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입니다. 실제 목록의 이름은 구글이 바꿀 수 있으니, 관리 화면 검색창에서 지금 쓸 수 있는 이름을 확인하세요.
| 업종 | 주 카테고리 예시 | 추가 카테고리 예시 | 피할 선택 |
|---|---|---|---|
| 한식당 | Korean restaurant | Barbecue restaurant, Takeout restaurant | 그냥 Restaurant |
| 카페·베이커리 | Cafe | Bakery, Dessert shop | 실제로 안 하는 Bar |
| 미용실 | Hair salon | Hair extension technician 등 실제 시술 | Beauty salon만 단독 |
| 안경점 | Optometrist 또는 Eye care center 중 실제 업태에 맞는 쪽 | Eyeglasses store | 실제 진료가 없는데 Optometrist |
| 학원 | 과목에 맞는 학원 항목 | Tutoring service | 학교 전체를 뜻하는 포괄 항목 |
| 한의원·침술 | Acupuncturist | Chinese medicine clinic | 면허 없는 의료 항목 |
주의할 점이 있습니다. 의료·치과·한의원처럼 면허가 필요한 업종은 실제로 면허와 서비스가 있는 카테고리만 골라야 합니다. 안경점도 검안 서비스가 실제로 있는지에 따라 맞는 항목이 달라지니, 추측하지 말고 내 업태에 맞는 쪽을 고르세요.
하면 안 되는 선택
- 노출을 늘리려고 안 하는 서비스를 추가하는 것: 관련성이 흐려지고 신고의 빌미가 될 수 있습니다.
-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다른 사업의 카테고리를 내 프로필에 넣는 것: 구글은 별도 소유·운영되는 부서는 따로 프로필을 만들라고 안내합니다. 예를 들어 헬스장 안에 따로 운영되는 카페가 있다면 카페는 자기 프로필이 있어야 합니다.
- 업체명에 키워드를 끼워 넣는 것: 카테고리 대신 업체명에 "Best Korean BBQ Dallas"처럼 쓰는 것은 정책 위반으로 정지될 수 있습니다. 업체명은 간판에 쓰는 실제 이름 그대로 두세요.
카테고리를 바꿀 때 주의점
구글 도움말에 따르면 카테고리를 추가하거나 수정하면 구글이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다시 인증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. 바꾸는 방법은 프로필 수정(Edit profile)에서 "비즈니스 카테고리" 옆의 수정을 눌러 주 카테고리와 추가 카테고리를 바꾸고 저장하는 것입니다.
한 번에 여러 가지를 바꾸면 무엇이 효과였는지 알 수 없습니다. 아래 순서로 하세요.
- 변경 전 현재 카테고리와 함께, 주요 검색어에서의 노출·전화·길찾기 수를 기록해 둡니다.
- 주 카테고리만 먼저 바꾸고 저장합니다.
- 다시 인증 요청이 오면 안내대로 처리하고, 처리 중에는 다른 정보를 건드리지 않습니다.
- 2~4주 정도 지켜보며 같은 지표를 기록합니다. 구글이 반영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공식 발표한 것은 없으므로 이 기간은 점검용 권장입니다.
우리 가게 카테고리 점검표
- [ ] 주 카테고리가 우리 가게를 가장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항목인가
- [ ] 동네 상위 3곳이 공통으로 쓰는 카테고리를 확인했는가
- [ ] 추가 카테고리가 모두 실제로 손님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인가
- [ ] 추가 카테고리가 지나치게 많지 않은가
- [ ] 면허가 필요한 업종이라면 면허와 맞는 항목인가
- [ ] 바꾸기 전 노출·전화 수치를 기록해 두었는가
자주 묻는 질문
카테고리를 많이 넣을수록 노출이 늘어나나요?
그렇지 않습니다. 구글은 모든 상품·서비스마다 카테고리를 넣지 말고 몇 개만 쓰라고 안내합니다. 추가 카테고리는 실제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알리는 용도이고, 관련 없는 항목을 늘리면 프로필의 초점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.
원하는 카테고리가 목록에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?
카테고리는 구글이 제공하는 목록에서만 고를 수 있고 직접 만들 수 없습니다. 구체적인 항목이 없으면 가장 가까운 포괄적 항목을 고르고, 나머지 특징은 업체 설명·서비스·메뉴 항목과 사진으로 보완하세요.
카테고리를 바꾸면 순위가 떨어지나요?
단정할 수 없습니다. 구글은 카테고리를 바꾸면 다시 인증이 필요할 수 있다고만 안내합니다. 그래서 바꾸기 전 지표를 기록해 두고, 한 번에 하나씩 바꿔 변화를 비교하는 방식을 권합니다.
한인 가게인데 한국어 카테고리는 없나요?
카테고리는 구글 목록에 있는 항목만 고를 수 있고 직접 만들 수 없습니다. 한식당은 Korean restaurant처럼 영어 목록의 구체적인 항목을 고르고, 한국어 설명은 업체 설명과 게시물에서 보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